브라질의 카샤사와 전통 칵테일 카이피리냐
브라질의 영혼, 카샤사의 정체성 브라질을 대표하는 전통 증류주인 '카샤사(Cachaça)'는 사탕수수를 주원료로 하여 발효, 증류해 만든 술로, 브라질의 역사, 문화, 그리고 식민지 시절의 흔적까지 담고 있는 상징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카샤사의 역사는 16세기 초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브라질에서는 사탕수수 플랜테이션이 발달하며 자연스럽게 당밀을 이용한 증류주가 등장했는데, 그것이 바로 카샤사의 기원입니다. 이 술은 처음에는 노동자 계층, 특히 아프리카계 노예들의 음료로 소비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브라질 전역에서 널리 사랑받는 대중적인 술로 자리 잡았습니다. 카샤사는 럼(Rum)과 종종 비교되지만, 럼이 당밀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데 비해, 카샤사는 생 사탕수수즙을 그대로 발효..
2025. 10. 30.